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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일본 여행 전 꼭 알아야 할 반입 금지 품목들
일본 여행은 한국인에게 있어 익숙한 해외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항공 거리도 가깝고, 교통과 문화도 유사한 점이 많아 짧은 일정으로도 자주 방문하게 되는데요. 일본에서의 쇼핑은 여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특히 드럭스토어 쇼핑은 꼭 들러야 할 필수 코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하지만 아무 물건이나 사서 한국으로 들여올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25년 기준으로 한국 세관에서 반입을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있는 일본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정보가 필수입니다. 최근에는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식품류, 전자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가 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요.
본 글에서는 일본 여행 시 사오면 문제가 될 수 있는 제품들을 종류별로 정리해드릴게요. 여행 후 불쾌한 세관 신고나 벌금, 심지어 몰수 사태를 피하고 싶다면 꼭 체크해 주세요.
2025년 기준 일본에서 사오면 안 되는 주요 제품 총정리
1. 진통제 및 일부 의약품 – 이브(EVE), 로키소닌, 부루펜 등
가장 큰 이슈는 ‘진통제’입니다. 일본 여행객의 필수품이라 불리는 이브(EVE) 시리즈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는 제품인데요, 2024년 말 기준으로 ‘이브 퀵’ 시리즈에 들어 있는 일부 성분이 한국에서 ‘전문의약품’으로 지정되면서 일반인이 반입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어요.
특히 다음과 같은 의약품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의약품 이름 | 주요 성분 | 반입 주의 사항 |
---|---|---|
이브 퀵 (EVE QUICK) | 이부프로펜, 안티피린 |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될 수 있어 반입 시 처방전 필요 |
로키소닌 S | 록소프로펜나트륨 | 일반의약품이지만 5병 이상 반입 시 과다 소지로 문제될 수 있음 |
부루펜 | 이부프로펜 | 복용 목적만 가능, 판매 목적이나 다량 반입은 금지 |
또한 한국에서 유통되지 않는 수면제, 소화제, 안약 중 일부도 특정 성분으로 인해 반입 금지 또는 제한이 걸려 있으니, 구매 전 반드시 일본 약국 약사나 현지 직원에게 성분 확인을 요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귀국 시 세관 신고를 잊지 마세요.
최근 문제가 되었던 EVE 진통제 반입 금지 관련 약품 안내
아래는 이미지에 나온 정보를 바탕으로, 일본 의약품 중 감기약/진통제 기준으로 한국 반입 가능 여부를 정리한 표입니다.
일본 감기약/진통제 반입 불가 의약품 목록 (2025년 기준)
제품명 | 주요 브랜드명 | 비고 (금지 사유 등) |
---|---|---|
록소닌 S 프리미엄 | LOXONIN S PREMIUM | 향정신성 성분 포함 가능성 (알릴이소프로필아세틸우레아) |
이브 A EX | EVE A EX | ⬆ 동일 성분 포함 |
신 세데스 | 新セデス錠 | 알릴이소프로필아세틸우레아 포함 |
세데스 하이 G | セデス ハイG | 동일 성분 포함 |
버퍼린 프리미엄 | BUFFERIN PREMIUM | 동일 성분 포함 |
버퍼린 프리미엄 DX | BUFFERIN PREMIUM DX | 동일 성분 포함 |
이브 A | EVE A | 동일 성분 포함 |
이브 퀵 DX | EVE QUICK DX | 동일 성분 포함 |
이브 퀵 | EVE QUICK | 동일 성분 포함 |
노신퓨어 | ノーシンピュア | 동일 성분 포함 |
🔴 주의: 알릴이소프로필아세틸우레아(Allylisopropylacetylurea) 성분 포함 시 반입 불가
✅ 일본 감기약/진통제 반입 가능 의약품 목록 (2025년 기준)
제품명 | 주요 브랜드명 | 비고 (반입 가능 사유 등) |
---|---|---|
록소닌 S 퀵 | LOXONIN S QUICK | 해당 성분 미포함 |
록소닌 S | LOXONIN S | ⬆ 동일 |
록소닌 S 플러스 | LOXONIN S PLUS | ⬆ 동일 |
이브 쓰리샷 프리미엄 | EVE 3SHOT PREMIUM | 허용 성분 구성 |
이브 멜트 | EVE MELT | 허용 성분 구성 |
신 콘탁 종합 감기약 | 新コンタック 総合かぜ薬 | 일반 감기약으로 반입 가능 |
버퍼린 A | BUFFERIN A | 해당 성분 미포함 |
버퍼린 루나 i | BUFFERIN Luna i | 해당 성분 미포함 |
신루루-A | 新ルル-A錠 | 일반 감기약 |
루루 어택 FX | ルルアタック FX | 일반 감기약 |
엉벤자블록 IP 프리미엄 | ベンザブロック IP PREMIUM | 일반 감기약으로 반입 가능 |
📌 참고사항
- 반입 시 약품은 원래 포장 상태를 유지하고, 성분 표시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 의심되는 경우 관세청 또는 식약처 공식 경로로 성분 확인 후 반입 여부 판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3개월분 이하의 개인 치료 목적 사용만 허용되며, 다량 반입 시 세관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건강보조식품 및 한약 성분 포함 제품
일본 드럭스토어에는 다양한 건강보조식품이 있습니다. 유산균, 다이어트 보조제, 콜라겐 제품 등이 대표적인데요, 그중 일부는 국내에서 식품으로 허가되지 않은 성분을 포함하고 있거나 한약재 성분(생약 포함) 이 포함되어 있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고려인삼 함유 제품: 한국산 고려인삼은 자유롭게 유통되지만, 일본에서 제조된 제품에 포함된 경우엔 성분 기준이 달라 세관에 의해 반입 제한을 받을 수 있음
- 홍삼 + 기타 생약 혼합제: 식품인지 의약품인지 구분이 어려운 경우, 의약품으로 간주되어 신고 대상이 됨
또한 건강보조식품도 1인당 6병 이하만 반입 가능하며, 그 이상은 개인 사용 목적이 아닌 판매 목적으로 판단되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3. 식품류 – 육가공품, 과일, 유제품
많은 분들이 일본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맛있는 간식들을 사 오는데요. 그러나 식물검역 및 동물검역 기준에 따라 반입이 불가능한 품목이 많습니다. 특히 고기 가공품이나 유제품은 거의 대부분 반입이 금지됩니다.
품목 | 반입 가능 여부 | 주의사항 |
---|---|---|
육포, 소시지 | ❌ 불가 | 동물 전염병 방지를 위해 전면 금지 |
생과일, 감귤류 | ❌ 불가 | 해충, 식물병 반입 우려로 금지 |
우유, 치즈 | ❌ 불가 | 살균 여부와 관계없이 대부분 금지 |
즉석 컵라면이나 스낵류는 대부분 반입이 가능하지만, 성분표에 고기 추출물(예: 닭육수, 소고기 엑기스 등)이 포함된 경우 제한될 수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생선회, 초밥 등 냉장 상태의 신선식품도 절대 불가입니다.
4. 전자기기 – 무선 송수신기, 드론, 일부 라디오
일본에서 판매되는 전자기기 중 무선 송수신 기능이 있는 제품들은 전파법에 따라 한국 내 사용이 불법일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제품은 반입 시 문제가 됩니다.
- 드론: 일본 기준으로 승인된 주파수를 사용하는 제품이라도 한국에서 주파수 간섭을 일으킬 수 있어 신고 대상이며, 모델에 따라 허가가 필요합니다.
- 무전기/소형 송신기: 일반적으로 판매되더라도 국내에서는 불법 통신장비로 간주될 수 있음
- 블루투스 오디오 제품: 대부분 가능하나, 전파 인증이 되지 않은 비인증 제품은 통관 지연 또는 반입 불가
전자기기를 구매하실 경우에는 KC 인증 여부나 국내 사용 가능 주파수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5. 위험물 – 배터리, 인화성 물질, 에어로졸
드럭스토어에서 많이 구매하는 스프레이형 파스나 미스트형 화장품, 혹은 보조배터리 등은 항공 반입 제한 품목에 해당합니다. 이 품목들은 기내 휴대나 위탁 수하물로 제한이 걸릴 수 있어요.
제품 | 반입 여부 | 주의사항 |
---|---|---|
스프레이형 파스 | 제한적 허용 | 100ml 이하, 누출 방지 포장 필수 |
보조배터리 | 기내 휴대만 가능 | 100Wh 이하, 2개까지 가능 |
향초, 인센스 | 대부분 허용 | 단, 인화성 액체 성분이 있는 경우 제한 |
이런 제품은 구매 전부터 기내 반입 가능 여부를 체크해야 하며, 가급적 현지에서만 사용하는 용도로 구매하시길 권장합니다.
일본 여행 쇼핑, 똑똑하게 준비하세요
일본에서의 쇼핑은 그 자체로도 여행의 묘미이지만, 반입 금지 품목에 대한 정보 없이 무작정 구매하면 공항에서 압수당하거나 과태료를 물 수 있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 직구나 SNS 구매 대행 등의 이슈로 인해 세관 감시가 더욱 강화되고 있어요.
정리하자면 아래 항목은 특히 주의하세요.
- 이브진통제, 로키소닌 등은 처방전 없으면 문제될 수 있음
- 육가공 식품, 신선 과일, 유제품은 거의 대부분 반입 금지
- 드론, 무전기 등 전자기기는 국내 사용 주파수 확인 필수
- 스프레이류는 기내 반입 용량 제한 엄격
- 건강보조제는 6병 이하, 성분 확인 후 구매
한국세관 공식 홈페이지 및 일본 현지 약국에서도 반입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있으니, 쇼핑 전 간단히 검색해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즐거운 쇼핑과 여행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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