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을 잡아라 출연진 총정리, 중년 드라마의 진수! 등장인물과 줄거리까지 한눈에

중년의 인생이 바뀌는 순간, KBS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 출연진 완전 정리

 

 

돈이 인생의 전부일 수는 없지만, 인생에서 돈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이 현실적인 딜레마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드라마가 바로 KBS 1TV의 신작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입니다.

2025년 4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 드라마는 '돈 많은 자, 돈 없는 자, 돈 많고 싶은 자'라는 세 남자의 시선으로 대한민국의 중년 현실을 담아내며 주목을 받고 있어요.

 

특히 시청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바로 출연진 라인업인데요. 연기 내공 깊은 중견 배우들이 총출동한 만큼, 몰입도 있는 연기와 현실적인 캐릭터 묘사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운을 잡아라'의 전체적인 개요와 함께 출연 배우진, 그리고 인물 간 관계까지 자세히 소개해볼게요.

 

 

손창민, 선우재덕, 박상면 – 중년 배우 삼각구도 완성

 

드라마는 세 남자의 우정과 경쟁, 배신과 화해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학창시절 절친이었지만, 어른이 된 후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던 세 사람은 다시 얽히게 됩니다. 그 중심에는 ‘돈’이라는 복잡한 감정이 존재하죠.

● 손창민 – '한무철' 역

대운빌딩의 건물주로, 겉보기엔 성공한 인생이지만 속으로는 불안과 외로움이 가득한 인물입니다. 젊은 시절부터 돈에 집착했고, 그 집착이 결국 가까운 친구들과의 관계마저 망가뜨리는 계기가 됩니다. 손창민 특유의 날카로운 연기력이 이 인물을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어요.

● 선우재덕 – '김대식' 역

무철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현재는 치킨집을 운영 중인 평범한 가장입니다. 하지만 무철의 이기적인 행동 때문에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고, 결국 가족과 생계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선우재덕은 인간미 넘치는 대식 캐릭터를 통해 따뜻한 감정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박상면 – '최규태' 역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세 번째 친구. 아들의 병원비 마련이라는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유쾌하면서도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박상면의 연기가 인상적입니다.

이 세 사람은 드라마 전반의 갈등 구조를 이끌어가는 핵심 인물로, 각자의 상처와 욕망이 복잡하게 얽혀 극의 긴장감을 만들어냅니다.

 

이아현, 오영실, 안연홍 – 여성 출연진도 주목

 

‘대운을 잡아라’는 남성 중심의 서사뿐 아니라, 중년 여성들의 현실적인 이야기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 이아현 – '이미자' 역

한무철의 아내로,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고 이후 새로운 삶의 방식을 배워가게 되는 인물입니다. 외유내강형 캐릭터로, 점차 독립적이고 당당한 모습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 오영실 – '이혜숙' 역

김대식의 아내이자, 미자와는 앙숙 같은 관계입니다. 하지만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변화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집니다. 실제 주부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현실적 연기로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 안연홍 – '황금옥' 역

카페 사장으로 등장하는 금옥은 과거 세 남자의 관계를 꿰뚫고 있는 열쇠 같은 인물입니다. 때로는 조력자로, 때로는 혼란의 중심으로 작용하는 입체적인 캐릭터죠.

‘돈’이라는 화두로 풀어낸 인생 이야기

 

이 드라마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돈’을 주제로 하면서도 인간 관계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돈이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그 돈이 인간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치밀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각 등장인물은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 선택을 해야 하고, 그 선택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실적인 서사는 많은 중장년층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으며, 가족 드라마의 진한 정서를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방송 정보 및 다시보기

• 방송사: KBS 1TV
• 방송 시간: 평일 오후 8시 30분
• 총 편수: 120부작 예정
• 다시보기: 웨이브(WAVVE), KBS 공식 홈페이지

앞으로의 전개는?

 

‘대운을 잡아라’는 시작부터 시청률 10%를 넘기며 순항 중입니다. 갈등의 고조, 예상치 못한 사건 전개, 그리고 가족 간의 화해 등 앞으로의 서사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각 인물이 자신만의 ‘대운’을 어떻게 붙잡아가는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인데요. 단순한 성공 이야기가 아닌, 진정한 삶의 가치를 돌아보게 만드는 따뜻한 메시지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